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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 6월 2일 길동역 엘리베이터 시간제한 운행 관련 권익옹호
작성자 : mrMJ   작성일 : 2020-06-03   조회수 : 3087
파일첨부 : KakaoTalk_20200602_160950135_06.jpg
현재 길동역 대합실에서 지상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는 삼환빌딩 소유의 엘리베이터를 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. 휠체어 사용 장애인과 계단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이 길동역을 가려면 이 엘리베이터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 그런데 삼환빌딩에서는 엘리베이터 노후화를 이유로 지하철 대합실로의 엘리베이터 운행 시간을 제한적으로 운행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 장애인이 운영시간 외에 지하층으로 내려가기 위해선 인터폰을 통해 관리실의 승락을 받아야 합니다. 이 상황은 절대 합리적인 상황이 아니며 장애인 및 교통약자에 대한 차별입니다. 모든 시민은 누군가의 허락 없이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, 그 권리는 교통약자에게도 당연히 누릴 수 있습니다. 강동센터는 길동역 엘리베이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캠페인, 시민서명운동 등 꾸준히 움직여 왔습니다. 그러나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삼환빌딩 측은 서로 문제를 떠넘기며 시간을 때우고 있습니다. 그 시간 속에서 장애인들의 오랜 기다림만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. 저희 강동센터는 장애인 당사자가 편히 길동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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